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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부실한 교육프로그램
「미국 유치원 그대로 가르칩니다」「영어사관학교」. 영어 조기교육 열기를 겨냥한 광고를 볼때마다 심란해진다는 전성주(39.서울 송파동)씨.3학년과 5학년짜리 형제가 학교에서1주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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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사 풀린 治安
요즘 서울 거리는 날뛰는 강력범 때문에 나다니기가 무서울 지경이다.낮밤의 구별도 없다.지난 1일 사당동에서 일어난 택시납치강도는 낮11시40분에 일어난 것이었다.폭력영화를 흉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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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)물탱크 관리 엉망 오염된 물 마신다-아파트 식수
6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. 이 아파트 주민들이 먹는 물을 저장하는 지하물탱크를 청소하기 위해 청소대행업체 인부들이 탱크 뚜껑을 열자 안에서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.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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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생 기획·탐사 기사 공모전 당선작 ② 환경보증금은 기업의 ‘쌈짓돈’
경기도 성남시 분당동에 사는 고3 최정현(19)양은 일주일에 한 번쯤 집 근처에 있는 패스트푸드 가게에 들른다. 그가 자주 주문하는 것은 밀크셰이크. 가격표에는 한 잔에 1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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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1년살림을 짜임새 있게…|가계부쓰기 강습회
지난 11일 하오2시 서울여의도 한복판에 자리잡은 주택은행 본점 4층강당. 젖먹이를 업고 4, 5살짜리는 손목잡아 걸리고 온 30대 초반의 젊은 주부들로부터 살림살이의 틀이 잡힌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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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 못따라가는 생활행정
요즘 정육점에서 제조한 돈까스로 도시락 반찬을 만드는 주부들이 많다.이 즉석 돈까스를 사본 주부들은 적당한 가격에 맛도 있고 편리해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.또 찜질방을 찾아 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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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비디오 우리말 자막 "오역투성이"
비디오 프로그램이 폭증하는 가운데 비디오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하지 못하는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. 그중 극영화 비디오의 우리말 번역은 또 하나 공해로 지적되고 있다. 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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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속·불친절… 불안한 마을버스 '불만'
"들쭉날쭉한 배차시간, 불친철, 과속운전…" 지하철이나 시내버스가 닿지 않는 곳의 유용한 교통수단인 마을버스가 서민들의 '고마운 발' 이 되고는 있지만 서비스의 질은 형편없어 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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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청나게 오른 반찬값 채소류는 거의 2배나
새해 들어 각종 사회·공공요금 등이 크게 올라 교육비 등이 연달아 인상되면서 반찬값 마저 엄청나게 올라 가계를 2중으로 압박하고있다. 특히 서민식탁의 주축을 이루는 채소값이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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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어진 노후…20대부터 장기플랜을
지난해 9월부터 중앙경제 살림 섹션 '재산 리모델링' 코너를 통해 중앙일보 독자 가정의 재무관리 상담을 맡아온 1기 자문단(총 16명)이 이번주로 활동을 마친다. 다음주부터는 6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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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투자 이렇게 하면 망한다… 주요 투자실패 유형
쉽게 떼돈을 벌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돈을 날린 사람들이 훨씬 많은 곳이 주식시장이다. 지난해 말 이후 등락을 거듭한 코스닥시장에서도 최근 쓴맛을 본 투자자들이 속출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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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에 잡힌 카빈 강도-탈영병 장현천 체포에서 본 경찰조사의 허점
6개월 동안에 개머리판 없는 카빈으로 강도질을 해오던 탈영병 장현천(26·절도전과5범)과 김청수(24·특수절도 등 전과2범) 김희수(26·절도전과1범)등 3명이 경찰에 잡혔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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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들 폐품재생위 둬 원자재 절감
저녁 10시쯤 시외전화선이 일시에 통화 불능상태라 해서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다. 10시 이후엔 전화 요금이 주간의 4분의1로 크게 싸져 모든 통화희망자들이 잠을 안자고 기다리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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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트] 동네 수퍼 大반격
지난 14일 문을 연 서울 명일전철역 앞 'LG수퍼마켓'. 이 수퍼마켓은 요즘 크게 고무돼 있다.장사가 뜻밖에 잘 되고 있기 때문이다. 영업 면적이 4백평인 이 매장은 평일 저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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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학 문제 풀던 세종 그때가 조선의 전성기였다
『세종실록』에 세종이 수학을 공부하는 장면이 나온다. 왕(세종)이 계몽산(啓蒙算)을 배우는데, 부제학 정인지(鄭麟趾)가 들어와서 모시고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다. 왕이 말했다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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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에서] 신청률 80% 지급률 10% … 홍보수단 전락한 일자리 안정자금
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8일 “일자리 안정자금으로 187만 명이 넘는 노동자가 고용불안 없이 최저임금 인상의 혜택을 받고 있다”고 말했다. 정부 출범 1주년에 맞춰 정책을 설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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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등급 받은 시장은 비만 오면 진흙탕 … 7억 들인 고객센터엔 노숙자만 찾아와
대구시 남구 관문상가시장은 화장실을 만든다며 2011년 5억원을 받았다. 그걸로 총면적 114㎡인 2층 건물을 지었다. 1층은 화장실로 쓰고, 2층은 상인회 사무실로 사용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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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해 800만 쌍 맺어지는 중국, 웨딩플래너로 ‘대륙 장정’ 나설래요
주부 홍주희(41)씨는 웨딩플래너를 꿈꾸고 있다. 중국에서 8년 동안 살다 최근 한국에 돌아온 홍씨는 그동안 발전한 한국의 웨딩산업에 깜짝 놀랐다. 상대적으로 웨딩문화가 뒤떨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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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모집인 대졸여성 시대-교보.삼성등 공채 잇따라
대졸 여성의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진다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이들을 위한 문이 활짝 열리고 있다. 삼성생명.삼성화재가 대졸여성 모집인을 각각 1백명이상 뽑은데이어 대한교보가 2백명을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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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남북 ‘빈 열차’ 운행 이대로 방치할 건가
북한이 문산~봉동(개성) 간 화물열차 운행 방식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한다. 최근 열린 남북 군사 실무회담에서 “짐도 없이 오갈 바에야 차라리 운행을 줄이는 게 낫다”는 입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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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구두 멋도 좋지만 「발병」이 나서야
최근 여성들 사이에 널리 유행되고 있는 뾰족구두가 대부분 신으면 발이 아프고 잘 걸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. 전 세계적으로 풍성하고 여유 있는「로맨티시즘」의 의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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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채경감 어려운 농민에 제대로 지원하라
"어려운 농촌과 농민을 돕는 것은 좋습니다. 그러나 농촌에 지원한 세금이 모텔을 짓고 다방을 차리는 데 들어가고, 그러다 얼마 뒤엔 농가 빚 부담을 덜어준다고 다시 세금을 털어넣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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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얼렁뚱땅' 생선값 무게·길이로 매긴다
주부 전영순 (41.서울 상계동) 씨는 지난 주말 인근 슈퍼의 광고전단에서 명태 한코 (4마리)에 1천5백원씩 판다는 내용을 보고 매장에 들렀으나 크게 실망했다. 단골 생선가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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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천시 금요일 낮 12시 퇴근 실험
경북 영천시 공무원들은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낮 12시에 퇴근한다. 부서별로 3~4개 조를 짜 돌아가며 금요일 점심시간 전에 집으로 간다. 근무하지 않은 오후 시간(5시간)은 다